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앞의 글은 아래 링크에서 ^^
<돈 버는 부동산에는 공식이 있다> - 1, 민경남
오늘의 책은 민경남 선생님이 쓰신 <돈 버는 부동산에는 공식이 있다.>입니다. 여러 번 블로그로 글을 접했던 시네케라 님이 민경남 님이셨다니 놀라웠습니다! blog.naver.com/skmkn81 부동산 전업 투
professorjo.tistory.com
복수의 투자 관련 서적(사경인님의 진짜부자, 가짜부자,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등)에서 본인의 재무상태표를 만들어 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좌측에는 차변, 오른 쪽에는 대변이라고 해서 왼쪽엔 가지고 있는 자산, 오른 쪽에는 부채를 포함한 부채 등을 기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책에서는 손익계산서까지 써보도록 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것도 다 따라서 써봤습니다.
저도 실제로 해 봤는데 생각보다 제가 모르던 제 자산들이 많이 있었고, 내 자산 규모가 내 생각보다는 훨씬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_^ 아내랑 한 달 월급 합치면 약 680만원 정도인데(둘 다 취업이 늦어서 월급을 받은지는 얼마 안 됐습니다..;;) 그 중 450만원 저축하고 있었거든요. 사실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가 지방에서 쓰기에 230만원도 많은 돈이긴 합니다만.. 모으다 보니 어느새 자산들이 소복이 쌓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모두들 한 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월세 전환율=연임대료/전세보증금 --> 이런 필수 개념도 설명해 주십니다.
가령 보증금 1000만원당 임대료를 10만원씩 깎을 수 있다면, 120/1000 으로 12%가 되고요, 요즘은 2~3000만원 올려야 10만원 깎아주는 추세이므로 4~6%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각 차익을 노리고 산 물건이라도 전세시세 상승에 따라 일부를 월세로 전환하여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배운 것이 있다면 양도세 입니다. 양도세도 쿨하게 내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십니다. 정부와 공동 투자를 한 것이란 마인드로 생각하고 투자하자는 의견이시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같은 맥락에서 중개수수료도 깎지 않을 것을 권하시는데요. 좋은 투자 물건을 소개해주시는 분들에게 수수료를 깎는다면 좋은 물건들을 놓치게 될 것입니다.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으려면 상호간에 예의를 갖추고 법정 수수료보다 더 지불해주는 것도 방법으로 소개하고 계십니다. 거래가액의 0.5%에 불과한 이 수수료는 더 좋은 물건으로 돌아온다는 생각을 해보자는 것이겠지요? ^^

저자는 아파트를 살 때 위 아랫집 옆집 모두 등기부 등본을 떼어본다고 합니다. LTV등을 보기 위함인데, 저자가 샀던 아파트는 LTV 비율이 11% 정도로 해당 동네가 정말 여유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란 생각을 하고 매수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읽은 다른 책에서는 해당 아파트 인근의 편의점에 들러서 해당 편의점의 친절도도 보고, 해당 아파트 단지 앞에가서 돌아 다니는 분들 옷차림도 보고 매수한다고 하시더군요. 옷차림이 좀 여유가 있나 이런 것들도 본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해당 부동산의 사진을 미리 찍어 놓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임차인이 있는 경우 집을 소개할 때 빠르게 소개할 수 있고, 채광 등도 잘 보여주고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시네요.




현재 보유중인 아파트..임차인 분이 오래 사셔서 그런지 도배상태도 엉망이네요 ^^ 이번에 나가신다고 하니 도배 등 싹 손봐야 할 것 같습니다.
총평
- 부동산 실전 팁을 다량 보유하고 알려주고 계십니다.
- 실전 팁 뿐 아니라 부동산 마인드셋팅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알려주십니다.
- 실전 기초 투자서로 읽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
'독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금의 재발견>, 윌리엄 손다이크 (0) | 2020.10.22 |
---|---|
<현명한 초보 투자자>, 야마구치요헤이 (0) | 2020.10.22 |
<돈 버는 부동산에는 공식이 있다> - 1, 민경남 (0) | 2020.10.21 |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 김학렬 (0) | 2020.10.20 |
<부동산의 보이지 않는 진실> 이재범(핑크팬더), 봄날의 곰 (2) | 2020.10.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