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1 내집에 살아서 좋은 점(feat.아내) 드디어 이삿짐 정리를 완료했습니다. 지긋지긋하던 층간소음에서 드디어 벗어나 고요하디 고요한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지난 번에 살던 집은 제 인생 첫 전셋집이었는데..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유 1. 위축된다. 일단 관리사무소에 뭘 신청하러 가도 집주인이세요? 전세세요? 물어보니까 답 하는 순간 약간 위축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격지심. ㅋㅋ 나중에 애들도 가정 호구조사 할 때 이런거 말하면 속상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내맘대로 뭘 못한다. 촌스럽고 지저분한 벽지도 못 바꾸고 못도 내맘대로 못 달고.. 3. 집에서 안락한 휴식이 어렵다. 2번과 연결되는데, 집에 와도 불만족 스러운 부분이 자꾸 보이다 보니 만족이 어렵습니다. ㅋㅋ 윗집은 뛰지, 벽지는 더럽지, 뭐가 고장나도 내돈으로 그냥.. 2021.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