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6 맞다 게보린! 삼진제약 한국인의 두통약! 맞다! 게보린! 한국인의 두통약 맞다! 게보린을 팔고 있는 삼진제약입니다. 동사는 의약품 제조 및 매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68년 설립되었으며, 198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함. 주력제품인 플래리스정, 게보린정, 뉴스타틴-R정 등은 의약품 시장 내 동일 품목군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음. fn 가이드 불세출의 스테디셀러 게보린을 가지고 있는 삼진제약의 재무는 어떨까요 매출액은 2400억 정도 보통 버는 것 같고 영업이익도 420~580억 사이를 오가는 것 같습니다. 당기순이익도 250~350억 사이를 오가는 것으로 보이고, 2019년에는 아마도 불법리베이트로 인한 추징금이 반영되어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VKKXV.. 2021. 1. 27. 요즘 드는 생각들(20. 12. 24.) 요즘 신사임당 채널에서 너나위 님과 신사임당 님이 함께 방송하시는 부동산 고민상담 채널을 보고 있습니다. 1화부터 현재까지 운영하시는 모든 방송을 운전하며 다 들었습니다. 너나위님이 원래 월급쟁이 부자들 팟캐스트에서도 활동하신다고 들었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현실적인 조언들을 많이 주시는 것 같아 듣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소개된 사연들도 각양 각색입니다. 이미 부동산 여러 채를 소유하신 분들도 계시고, 무주택을 오랜기간동안 가져가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부동산 폭락론을 믿었기에 오랜시간 자산 사는 것을 미뤄두었다가 갑자기 주택가격이 급상승 하니 이제서야 들어오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모르고 계시는 분들도 계셨고, 당연히 저보다 훨씬 많을 것을 알고계신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2020. 12. 24. 연말결산 개인적으로도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조금 이르지만 올 해 있었던 이슈들을 기록해봅니다. 1. 사이가 안 좋았던 보직 교수님과 극적으로 사이가 좋아지고, 그 분께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교내에서도 평판이 좋아졌습니다. 작년에는 그 분과의 관계 때문에 정년 전임 자리를 포기하고라도 타 학교로 옮길까도 고민해 보았지만 결과적으로는 학교에 남게 된 것이 제 개인적으로는 득이 되었습니다. 지난 달에는(그 공로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ㅋㅋ) 센터장 보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다양한 일로 바빠질 자리인데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만 내년에도 잘 해나가 보려고 합니다. 2. 건강에 대해 자만했음을 인정했습니다. 평균 주 4회 2시간 이상 격한 운동을 하며 땀을 흘렸기에 건강에 문제가 없을 줄 알았는데 무리.. 2020. 12. 19. 동생과의 대화(feat. 어머니) 지난 주말에는 고향에 가서 동생을 만났습니다. 어머니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동생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 “형. 연봉 1억인 대기업 직장인 실수령액이 월 얼마인지 알아?” “한 700 되려나?” “640만원 정도 된대. 그런데 보험 영업하는 사람 중에 중상위권에만 들어도 월 실수령으로 650은 그냥 벌더라.”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억대 연봉의 실수령애 낮은 부분도 있었지만, 보험 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잘 버는 것이 더 놀라웠습니다. 어머니와 이 주제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영업에 지장있냐고 물어보는데, 우리는 지장이 하나도 없다. 예년하고 대부분 비슷한 수준이다.” 면대면 컨설팅을 주로 하시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여쭸습니다. “6.25 전쟁통.. 2020. 12. 9. 사회생활 멘털리티(feat. 꼰대?) 한 때 기자였고 지금은 스위스 모 회사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마초적으로 보이는 외모와 달리 참 마음도 따듯하고 한 편으로는 소녀같기도 하고, ㅋㅋ 지성이 돋보이는 친구입니다. 이 친구가 거의 매일 본인이 읽다가 재밌는 기사를 스크랩하여 페북에 올려주는데, 며칠 전 올려 준 기사가 재미있었습니다. https://www.chosun.com/economy/mint/2020/11/29/25EGZGNMKVHFFDJAOMIQTND2XA/?fbclid=IwAR2A1u2RvMGCuSKcnn2uUgy_5PteZoyEGMYHi8VInhMIJccHm1XTIoDoDCs 이미지 썸네일 삭제 [Mint] ‘검토 바랍니다' 부장님께 보낸 이메일, 김대리가 깨졌다 www.chosun.com 기사내용 중 가장 상급자인 전무의 .. 2020. 12. 4. 갭투자 잘한 장대리ㅋㅋ 코멘트가 더 유익한 것 같습니다 ㅋㅋ http://naver.me/5DhEPO7G일잘하는 김부장, 갭투자 잘한 장대리 부럽다연봉 1.8% 오를때 서울 아파트값 87% 껑충… 2040 부동산 올인 #1. A기업에 다니는 9년 차 직원 박모(33)씨는 ‘에이스 직원’과는 거리가 멀다. 상사와 선배들로부터 “회사 일에 충실하다” “일에 n.news.naver.com장대리도 까이고 김부장님도 까이고 ㅋㅋㅋ 2020. 11. 29. 사람인에이치알 아는 동생들과 1주일에 한 번씩 자기가 가지고 있는 주식 종목들을 소개하고 정리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 저것 질문도 해보고요. 스터디라고 하기엔 거창하고.. 그냥 혼자하면 잘 안 하니까 꾸준히 해보려고 만든 모임입니다. 보시다시피 간단한 소개정도이지만, 그래도 준비하려면 사업보고서도 읽어보고 하니까 도움이 되긴 되겠거니 생각하며 하고 있습니다. 제 순서는 오지 않았기에 언젠가 내 순서도 오겠거니 하면서 바이 앤 홀드만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보고서를 읽어보다가 알게 된 점은 코로나로 인해 채용이 줄어서 매출에 큰 타격이 있을 줄 알았던 사람인이 그닥 타격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타격이 없을 수 있었는가를 살펴보면, 채용 인원 자체를 줄이더라도 채용 자체를 없애지 않는 이상.. 2020. 11. 28. 동기와의 대화(feat. 사범대 저평가)_2020. 11. 23. 저는 이번 학기에 교직실무 과목을 수업하고 있습니다. 교직실무란,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가르쳐야 하는지, 생활지도 전반에서 장학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내용을 다루는 과목입니다. 기존에는 인근 학교 교감선생님들이 하셨던 수업인데, 강사법이 강화되면서 수업이 저에게 넘어왔습니다. 강사법 취지는 좋고 동의하는데, 결국 가장 약자인 시간강사들의 일자리를 모두 빼앗고 소득도 줄어들게 만들고, 그 부담도 전임교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는 것을 보면 과연 이게 맞는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를 줄인 것처럼요.. 그러다보니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수업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교직 경험이 전무한 저에게 교직실무 강의가 넘어오는 것을 보면 말이죠. 저는 교직 경험이 전무한데 수.. 2020. 11. 27. 무소유, 풀소유, 어머니와의 대화(2020. 11. 26.) 점심 먹은 것을 설거지 하고나서 잠시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월급날이니만큼 어머니께 빌린 돈을 계좌로 잘 보내드렸다~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요즘은 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요양병원에 가 계시는데, 그런 이야기도 나누고, 아버지의 새로운 직장에 대해서도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웃긴 포인트가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자꾸 "요즘 애들 빚내서 주식하는데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씀하시길래 저는 안 한다고 거짓말을 했는데...ㅋㅋ 제 마이너스 통장 명세서가 고향 집으로 발송되고 있었습니다. 금액까지 정확히 말씀하시며 "그래.. 부디 이 돈이 그 돈이 아니길 ^_^"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ㅋㅋ 걸렸네.ㅋㅋ 며칠 전에 어머니께서 집 한 채 더 사는 것에 대해서 위험하다고.. 6억짜리 집을 한 채 더 산다면 취.. 2020. 11. 26. 장림종, 박진희 <대한민국 아파트 발굴사> 장림종, 박진희 선생님의 를 읽었습니다. 연세대 장림종 교수님, 그리고 장 교수님의 제자이신 박진희 선생님이 쓰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은 장림종 교수님이 생전에 작업하셨던 내용을 집대성한 내용인데 집필 도중에 작고하시는 바람에 박 선생님께서 이어 쓰셨다고 머릿말이 소개해 줍니다. 사실 이 책은 블로그 이웃이신 피터린치 손자님께서 추천해주신 발레리 줄레조의 을 찾으러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입니다. 서울선언의 김시덕 교수님의 글과 사진을 참 좋아하는데, 이 책도 비슷한 맛과 멋이 들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아직 아파트 공화국은 읽고 있는데 그 책도 참 재밌습니다. 이 책은 건축학 전공자들이 집필한 책이지만, 모종의 인류학 연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되어왔고,.. 2020. 11. 6. 이전 1 2 3 4 5 다음